2월 마태복음 묵상 챌린지 04, 마 10:1-15

1절 말씀은 읽을 때마다 충격입니다. 그 분의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각양 병을 고치는 권세를 주셨다." 그저 능력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권위(authority)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 말을 어디선가 읽었습니다, '권위는 자리(Position)에서가 아니라 능력(Capacity)과 성품(Character)에서 획득된다. 자리가 주는 힘을 휘두르기만 하는 것은 권위주의라 부르고, 권위는 사람들이 신뢰하면서 리더에게 부여되고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된다.' 이 말도 맞는 말이지만, 오늘 말씀에 보니 권위는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선생님으로 따르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선물(은사)로 주시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권위는 꼭 내가 믿는다고 주시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사람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이지요. 주님이 주시는 권위로 살고 싶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더러운 영들이 저를 통해 물러 가고 우리 몸과 마음의 병이 저를 통해 낫게 될 줄을 믿습니다.